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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회고 2022++

 

관념적인 사고와 글쓰기를 놓아서 그런지, 나라는 사람이 현실적이고 세속적이게 변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올해의 시간은 42 Seoul에서 많이 보냈다.

올해 3월에 본 과정을 시작했으니, 본 과정에 온 지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과정에 집중하지 않고 이리 저리 딴 짓을 조금 많이 했는데, 확실히 동기들과 비교했을 때 진도가 뒤쳐졌다. 

그럼에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딴 짓을 많이 할 것 같다. (게임 개발, 2023년 예창패 등)

 

 

반성

 

'단기 기억이 굉장히 나쁘다는 것'과 '뒷마무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올해 여실히 느꼈다.

단기 기억 부족은 velog에 과제에 대한 기록으로 보충을 하고 있다.

뒷마무리가 부족한 원인은 사고의 흐름이 '무언가를 끝낸 이후'로 떠나가 거기에 붙잡혀 있는 것 같다.

내년엔 확실히 인식하고 고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집중력이 나빠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시간 안배 역시도 나빠졌다(세로토닌 부족...). 

올해 들어서 운동과 명상을 많이 안 하고 게임 시간을 좀 늘렸는데, 아마 그 원인일지도 모른다.

거창한 명상이 아니더라도 아우토겐 명상이라도 좀 할 수 있기를... (운동은 모르겠다 ㅎㅎ)

 

또한 책임감이 강한 척하려 하고 노력을 하지만,

막상 '막중한 책임'이란 것이 내게 올 때면 회피하려고 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반성하자.

 

 

42 Seoul 과제 이야기

 

이제 막 C++를 배우고 있고, 슬슬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이 과제가 끝나면 다음 과제는 '내 http 서버 만들기'를 할 것 같다.

아무튼 내년 하반기가 되기 전까지 42 Seoul 공통 과정을 돌파할 수 있었으면...